시민 생활불편 해결사’ 청주시 생활기동대의 업무 처리량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생활기동대의 2013년 민원업무 처리 건수는 5030건으로 전년도 4309건보다 16.8% 늘었다.
도로파손 보수가 1294건(25.7%)로 가장 많았고, 교통표지판 정비가 1052건(20.9%)로 그 뒤를 잇는 등 도교 교통 분야 민원 업무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빗물받이·맨홀 보수 민원 393건, 불법광고물 수거 민원 327건을 처리했으며, 청소·환경과 제설 등 기타 분야 민원도 894건을 소화했다.
청주시 생활기동대는 바로콜(국번 없이 120)로 민원이 접수되면 연중무휴 즉시 출동해 이를 해결하고 있다.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곳도 자전거를 활용해 골목길 구석구석 찾아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