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지원
천안시,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지원
철망울타리 등 최대 1천만원까지… 내달 20일까지 사업신청
  • 박현규 기자
  • 승인 2014.02.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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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 4300여 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요한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이 대상이 된다.
지원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의 설치 또는 구입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60%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내달 2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6월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농산물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해야생동물 포획수가 2012년 914마리, 2013년 1291마리로 41% 늘어남에 따라, 지원액도 2012년 1520만원, 2013년 3000만원을 지원, 97% 급격하게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과 함께 4개조 30여 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상습출현지역 집중관리 및 포획조치 등 관할경찰서와 협조로 야간 포획활동을 전개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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