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성군 금마면 봉암마을에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대표 조영석)이 지난 19일 천안 휴러클 리조트에서 열린 제5회 충남문화예술교육포럼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봉암마을에서 “봉암 장수마을, 옛이야기로 지역과 하나되다”라는 주제 아래, 마을에서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인형극과 농투성이 축제 진행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홍성군은 올해 지역특성화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에서도 이번에 도지사 표창을 받은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을 비롯해 ‘생태학교 나무’ 등 2개 단체가 선정돼 도내 군 단위 최고 금액인 53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펼칠 예정에 있어 관련 분야에서 더욱 높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간, 세대간 문화격차를 해소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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