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마지막까지 정당공천 폐지 위해 노력해야”
문재인 “마지막까지 정당공천 폐지 위해 노력해야”
  • 뉴시스
  • 승인 2014.02.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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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6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해 “마지막 순간까지 공약 실천의 관철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때 민주당 후보로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를 공약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태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공약을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특히 돈이 드는 공약도 아니기 때문에 이제라도 입장을 바꿔서 공약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끝내 불발될 경우 민주당만이라도 무(無)공천해야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도 새누리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관철해낼 길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은 지금 얘기하는 것은 이르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에 만약 안된다면 그때는 다시 지도부가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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