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중장기 종합계획 주민설명회 성료
태안군, 중장기 종합계획 주민설명회 성료
서해안 대표 생태관광지 조성·농어촌 6차산업화 기반 강화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4.03.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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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이장, 지도자 및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중장기 종합계획(안)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 태안군청 제공]
태안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이장, 지도자 및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중장기 종합계획(안)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그동안 2014년부터 2023년도까지 미래 10년을 제시하고 발전 전략을 마련키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국토연구원을 통해 향후 10년 간의 ‘군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군 중장기 종합계획(안)’에 대해 군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키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 하수정 책임연구원의 중장기 종합계획(안)에 대한 설명 후 질의와 답변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지역의 현황 및 여건 분석을 통해 ‘사람과 바다, 숲, 꽃이 어우러진 오감만족 사계절 관광휴양도시’로 군정의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부문별 20개 전략 및 54개 실천과제의 140개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11대 핵심사업으로 △해양·항공레저 스포츠 클러스터 구축 △복합 해양문화 콤플렉스 조성 △만리포 국민관광 거점 조성 △서해안 대표 생태관광지 만들기 △백화산 산림휴양치유단지조성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 △종합 건강·의료타운 조성 △태안읍 중추기능 강화 △안면읍 남부생활권 강화 △농어촌 6차산업화 기반 강화 △태안 신재생에너지특구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 2008년에 수립된 중장기 종합계획은 지역의 여건변화에 따라 현실성 및 효용성이 낮아져 여건변화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종합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군의 여건과 현실성 있는 미래상을 제시해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제시된 의견에 대해 연구진의 검토를 통해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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