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찬 홍성 해피투어’ 타고 기차여행 떠나볼까?
‘氣찬 홍성 해피투어’ 타고 기차여행 떠나볼까?
용봉산·그림정원·문화유적지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4.03.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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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기차를 이용해 홍성을 찾아오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관광지를 돌아보는 ‘氣찬 홍성 해피투어’를 실시해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氣찬 홍성 해피투어’는 관광열차나 정기열차 편으로 관광객이 홍성을 방문하면, 군에서 투어버스를 준비해 지역의 명소 등을 돌아보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氣찬 홍성 해피투어’를 통해 40여 회 걸쳐 5000여 명의 여행객이 홍성을 방문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난 1일 3·1절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참가 희망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오는 8일과 13일에는 송도역을 출발하는 ITX-청춘열차 편으로 각 회당 350명씩 700여 명이 홍성을 방문해 용봉산,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 속동 전망대, 남당항 등을 방문하는 투어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은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한 번의 여행으로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용봉산과 백야, 만해, 고암 이응노 등의 역사인물 유적지, 남당항과 궁리포구, 그림이 있는 정원 등의 다양한 관광지가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군은 또한 새조개, 쭈꾸미, 갑오징어, 바지락 등 계절에 따른 싱싱한 수산물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홍성한우 등 먹거리가 풍부한 점, 홍성·광천·갈산 등 전통시장을 활용한 투어, 한 지역에서 1등 9회, 2등 30여 회가 나오는 복권 대박의 명당이라는 소소한 아이템을 엮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코스 개발, 연계 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홍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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