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 운영
세종시에 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 운영
국내 최초… 한국형 ‘레오나르도다빈치’ 재능 육성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4.03.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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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을 목표로 하는 세종시에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설립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학교는 국내최초로 설립되는 과학예술영재학교로 한국형 ‘레오나르도다빈치’ 같은 다중재능의 융합인재를 육성하는 큰 뜻을 품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6일 오전 11시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운영과 관련해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홍의순 교육정책국장은 “한국의 다중재능의 융합인재를 육성하고 세계적 교육의 생존전략인 융합인재교육의 선도적 역할로 교육이 도시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 구현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홍 국장은 “이 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 경남과학고 등 4개 지역이 경합을 벌인 결과 세종시가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지난달 20일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42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 내년 3월 학년당 6학급·학급당 15명, 총 18학급·270명 규모로 세종시 아름동 산8번지 1-2 생활권(세종국제고 옆)에 신설된다.
다중재능의 우수한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교육과정은 무학년제, 선택형으로 운영되며 일정규모 이상을 과학기술·예술·인문학 등을 연계한 다문학간 융합 기반 전문교과들이 개설된다.
학생들은 보통교과 141학점, 창의·융합교과 18학점, Steam Activity 12학점, 총 171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입학전형은 자기주도적학습 및 사회통합전형 취지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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