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단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 위한 세종운동본부 발족
세종시 시민단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 위한 세종운동본부 발족
주요사업, 시장·교육감 후보 토론회 등 추진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4.03.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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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단체(NGO)들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를 발족하고, 6·4 지방선거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종YWCA, 세종YM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등은 10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브링핑룸에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세종YMCA 이동규 운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연기군 시절 부정선거로 인해 뼈아픈 상처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주주의 꽃인 지방선거가 축제의 장이 되고, 세종시의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있고, 세계가 기대하고 있는 세종시의 미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권행사가 함께할 때 밝아질 것”이라며 “세종시민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고, 유권자의 당당한 주권행사가 세종시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는 시민참여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에 기여,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정착에 이바지, 정책과 인물 중심의 선거문화 조성, 투표참여를 통해 유권자 주권행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장 및 교육감 후보 초청토론회 개최, 시민의제 제안 및 정책협약식 개최, 공정선거 및 투표참여 캠페인 개최, 부정선거 신고센터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부정신고 신고센터는 세종YWCA, 세종YM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발족과 동시에 운영키로 했다.
후보 초청토론회는 언론사와 공동주최할 경우 4월 5일부터 개최가 가능한 것을 고려해 교육감 후보 초청토론회는 4월 5일 직후 바로 개최하고, 시장 후보 초청토론회는 각 정당의 후보가 결정된 이후 개최키로 했다.
시민의제 제안 및 정책협약식은 시민사회의 전국적인 공동의제를 세종시의 상황에 맞춰 선별하고, 각 부문별 단체의 전문성을 토대로 시민의제를 선정키로 했으며, 시민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또 정책협약식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증의 과정을 통해 행정에 반영토록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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