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흙공 제조교육 ‘눈길’
유용미생물 흙공 제조교육 ‘눈길’
당진농기센터, 환경정화 효과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4.03.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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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와 생활개선회 당진시연합회 회장단 50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 흙공 제조교육을 실시했다.ⓒ 당진농기센터 제공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회장 안준영)와 생활개선회 당진시연합회(회장 허영희) 회장단 50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 흙공 제조교육을 실시했다.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이르는 말로, 초기에는 농업자재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환경정화나 공중위생 등 그 용도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회장단은 효모와 광합성균, 유산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혼합된 유용미생물의 종류와 유용미생물의 강력한 항산화작용, 부패균 억제를 통한 악취 제거작용 등에 대해 학습하고,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흙공 제조법을 배워 오는 31일 ‘환경보전 실천대회’에서 소속회원 300여 명과 함께 직접 만든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고 하천변 쓰레기 수거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이재림 당진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장은 “유용미생물로 만든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면 유용미생물이 활동하게 돼 수질의 부패와 오염을 경감시켜 악취를 줄이고 수질 내 유기물과 부유물을 제거해 하천환경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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