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목 심기행사 참여하세요”
“탄생목 심기행사 참여하세요”
중부지방산림청, 29일부터 전개… 아이들 탄생 축하·기념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4.03.12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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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는 ‘아기 탄생목 심기운동’을 중부지방산림청이 국내 처음으로 시행, 참여자 모집에 들어가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중부지방산림청 제공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는 ‘아기 탄생목 심기운동’을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환)이 국내 처음으로 시행, 참여자 모집에 들어감으로써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이번 중부지방산림청 아이 탄생 나무심기운동은 봄철을 맞아 각 가정으로부터 아이의 탄생을 엄마들이 이를 기쁨으로 기념할 수 있도록 중부지방산림청이 주관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에서 첫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추진되며, 참가자는 5세 이하의 유아가 있는 50가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에 들어간다.
이날 탄생목은 참여 가족에 따라 3그루씩 전달돼 심게 되며, 또 나무마다 각자 아기에 이름표를 붙여 아이의 탄생을 기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중부지방산람청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식재 후, 언제든지 장소를 찾아 나무가 자라나는 건강상태 환경 및 성장기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도록 숲의 중요함과 소중함을 그대로 엿보일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탄생목으로 심는 나무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와 불로장수, 기개의 상징인 느티나무, 집안에 심으면 가문이 번창한다는 설과 함께 큰 학자나 인물이 난다고 해 예로부터 즐겨 심어왔던 회화나무 등을 식재하게 된다.
이로써 5세 이하의 유아가 있는 5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청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공지 게시판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하며, 이어 전자메일(kja0462@forest.go.kr)과 팩스(041-852-6138)로도 21일까지 신청이 가능토록 게재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탄생목 나무심기운동 행사는 탄생기와 청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마다 산림청이 제공돼 왔던 산림복지서비스의 하나로, 첫번째 단계별 서비스이기도 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중부산림청 산림경영과(041-850-4041~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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