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방송구역 하나로 통합된다
세종시, 방송구역 하나로 통합된다
정부, 종합유선방송구역 고시… 케이블TV 방송구역 단일화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4.03.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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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케이블TV 등 종합유선방송 구역이 하나로 통합돼, 관내 모든 방송권역이 단일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난 11일 고시를 통해 세종시 전 지역을 하나의 종합유선방송구역으로 지정, 모든 시민이 동일한 케이블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고시된 종합유선방송구역 조정은 1997년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세종시의 방송권역은 2012년 7월 출범 당시부터 대전과 청주권으로 나눠져 있었다.
현재 세종지역 케이블TV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은 구 연기군 지역의 경우 티브로드사가 2015년까지, 장군면 지역은 CMB사가 2016년까지, 부강면 지역은 HCN사가 2017년까지 운영한다.
종전 충북 청원군에 속해 있던 부강면 지역은 그동안 관내 다른 지역과 달리 충북 지역방송을 시청할 수밖에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제기해 왔다. 이에 지난해 1월 부강면 지역에서 대전방송권역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이번에는 케이블TV 방송구역이 단일화돼 전 시민이 세종시 소식을 함께 시청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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