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에 따르면 폭우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간선도로 배수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하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를 우기 전에 마쳐 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먼저 관내 하수관거 520km를 대상으로 부식상태, 침전물 퇴적정도, 파손에 의한 지표면 침하 상황, 맨홀의 안전상태 등을 집중 점검해 하수도 긴급수선 및 준설에 8억5000만원, 대사천 하수암거 보수보강 사업에 5억원 등 총 1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한다.
중구는 점검기간 중에도 긴급을 요하는 관련 민원 발생시 즉각 대처해 하수흐름 방해와 악취에 따른 주민불편 사항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저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수불량으로 인한 재해를 막기위해 이곳에 대한 중점 관리 도 실시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기 전 전체적인 하수도시설에 대한 점검 결과 발견된 부적합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를 신속히 완료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