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은 정 의원 38.0%, 김 전 총리 18.1%, 이혜훈 전 의원 5.5%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37.9%였다.
여성과 60대 이상 고령층, 주부 계층에서 지지율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유권자의 경우 정 의원 36.5%, 김 전 총리 12.0%였다. 60대 이상에선 정 의원 49.7% 대 김 전 총리 21.7%, 주부의 경우 정 의원 44.0% 대 김 전 총리 15.5%였다.
새누리당 지지자 지지율에서도 정 의원이 52.4%로 김 전 총리(24.6%)에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 RDD(중앙일보 조사연구팀)와 휴대전화 DB(한국갤럽)로 병행 실시됐다.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30.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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