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정몽준 38.0%·김황식 18.1%·이혜훈 5.5%
여론조사… 정몽준 38.0%·김황식 18.1%·이혜훈 5.5%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4.03.17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몽준 의원이 새누리당 내 서울시장 후보 간 지지율 면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은 정 의원 38.0%, 김 전 총리 18.1%, 이혜훈 전 의원 5.5%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37.9%였다.
여성과 60대 이상 고령층, 주부 계층에서 지지율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유권자의 경우 정 의원 36.5%, 김 전 총리 12.0%였다. 60대 이상에선 정 의원 49.7% 대 김 전 총리 21.7%, 주부의 경우 정 의원 44.0% 대 김 전 총리 15.5%였다.
새누리당 지지자 지지율에서도 정 의원이 52.4%로 김 전 총리(24.6%)에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 RDD(중앙일보 조사연구팀)와 휴대전화 DB(한국갤럽)로 병행 실시됐다.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30.5%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