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송파구 세 모녀 사망사건 등을 계기로 진행 중인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전국 특별조사와 병행해 군에서는 자체 계획을 수립했으며 오는 31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10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 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하고 신속한 복지상담 제공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주말과 늦은 저녁 시간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새로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지원(생계, 의료 등), 통합사례관리, 복지정보 제공 등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보호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 등 민간 후원 등으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긴급지원 위기사유에 해당하는 대상가구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예산의 20% 이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억 주민복지실장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이며, 가족의 실직, 질병, 노령 등으로 인한 의료비나 간병 등의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을 알고 계시면 주민복지실(339-7445)이나 읍·면으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