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천안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 중인 각급 학교로 2014학년도 순회교육 계획을 안내해 유 7개교, 초 12개교, 중 2개교, 고 3개교, 특수학교 1개교에서 25교 총 35명의 순회교육 대상자 신청을 받아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5명과 지역 특수교사 4명이 총 9명이 이달 17일부터 순회교육 대상자 순회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증의 장애로 인해 이동 및 보행 등이 어렵거나 운동 기능의 중복장애 등으로 학교에서 교육받기 어려운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재택 순회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속학교의 통합교육 교사와 특수교육 교사가 유기적인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장애학생이 학교생활적응 및 통합학급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개별화교육계획 수립으로 학생 및 학부모, 통합교육 교사로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순회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무상교육과 의무교육을 실현하고 장애 정도 및 환경에 적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순회교육 지원에 더욱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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