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친화 문화 확산’ 추진
‘가정친화 문화 확산’ 추진
대전시, 시행 계획 수립… 4개 분야 11개 사업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03.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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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사회적 자본의 근간이 되는 건강한 가정 문화 정착을 위한 ‘2014년 가정친화 문화 확산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가정친화적인 문화 정착에 따른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올해에도 4개 분야 11개 사업에 4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펼친다.
4대 분야는 ▲기존시책의 내실 운영 및 활성화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 ▲가정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 ▲가족정책 인프라 강화와 전문성 제고분야로 나눠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2013년 성과를 바탕으로 가정친화 환경조성과 관련 조례제정, 부모교육을 위한 교육서 ‘품안의 교육’ 발간, 가정친화 실천지표 개발 등으로 좀 더 시민에 다가갈 수 있는 시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구체인 실천방안으로는 ▲‘기존시책의 내실운영 및 활성화 분야’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축제의 장을 펼치며, 가족사랑의 날 확대를 통해 일·가정 양립의 가정친화 문화 진작에 힘쓴다.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 분야’는 아빠요리대회, 부부힐링 캠프,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 등 가정친화 교육 지속적 추진과 사랑의 우편함 운영, 부모교육, 가정친화 홍보 동영상 보급 등 신규 사업을 실시한다. ▲‘가정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분야’는 가족과 지역사회 연계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가정친화 사업 지원과 이 사업을 기업과 단체로 확대해 맞춤형 시책을 발굴 ▲‘가족정책 인프라 강화와 전문성 제고분야’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전문화와 특성화를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가족정책연구와 가족공동체 포럼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친화 문화조성 업무 TF팀 확대를 통해 내부적인 추진동력을 가동해 지속적인 시책발굴과 활성화로 대전형 가정친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건강한 가족공동체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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