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분산돼 운영됐던 각종 CCTV 정보를 한 곳으로 집중 통합관리하게 될 유시티(U-City)통합센터 개소식을 19일 오전 봉명동 통합센터 신청사에서 가졌다.ⓒ 대전시청 제공
1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구청, 초등학교, 경찰 지구대에 분산돼 운영됐던 각종 CCTV 정보를 한 곳으로 집중 통합관리하게 될 유시티(U-City)통합센터 개소식을 19일 오전 봉명동 통합센터 신청사에서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지방경찰청장, 유관기관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유성 봉명동에 문을 연 유시티(U-City)통합센터는 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3511㎡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준공을 마쳤으며 시설장비실과 통합관제상황실, 통합시스템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앞으로 통합센터에서는 70여 명의 근무인력이 학교폭력, 어린이 안전보호, 각종 범죄발생,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는 물론 경찰 지구대 CCTV 등 3300여 대의 영상정보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또 수시로 수집되는 영상정보 중 긴급 상황에 대해선 관계기관과 연락·협조 등 신속한 대처로 시민안전서비스를 종전보다 한층 강화했다.
시는 10월 ‘도안 U-City센터’, 12월 ‘교통정보센터’(이전), 2015년 ‘지역정보통합센터’(예정) 등 3곳이 입주를 완료하게 되면 명실공히 대전 전역을 동시에 커버하는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른 경제적 비용절감과 기관 간 보다 빠른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대전시민은 양질의 안전서비스를 받게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자치구별로 구축했을 경우 61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나, 현재 33억원의 예산으로 구축 완료함에 따라 28억원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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