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Wee센터와 아람센터에서는 단위 학교별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한 학생 (학교폭력 가·피해자,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복교생 등)은 물론 모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격유형·학습전략·다면적 인성 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해 단위학교 학생·학부모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각급학교의 설치된 Wee클래스에서는 과거 교우관계 등 적응장애 이력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적 상담을 실시하고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및 정신·정서건강 문제 발생 시 의사소통기술, 위기 대처 전략·문제해결 기법 등의 대응적 상담도 실시된다.
Wee클래스가 구축되지 않은 학교를 우선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Wee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조치원읍 주민자치센터와 도램마을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실시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Wee센터’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심리검사와 자녀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눠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Wee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불안과 긴장을 해소하고 학교적응에 도움을 얻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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