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교육 3-3-3 프로젝트 학교폭력 근절·예방 실현
천안 교육 3-3-3 프로젝트 학교폭력 근절·예방 실현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4.03.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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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은 25일 천안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124교의 생활지도 담당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3-3-3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2014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해서는 교사, 학생, 학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해결의 열쇠라는 확신을 가지고 천안교육지원청이 2012년부터 3년 째 추진해 오고 있는 ‘천안 교육 사랑 3-3-3 프로젝트’는 3방, 3무(無), 3안(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사는 사랑·관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순방·예방·추방의 노력을 통해 3방에 힘쓰며, 학생은 나눔·배려의 가치를 바탕으로 폭행·폭언·따돌림을 하지 않는 3무(無)를 실천하고, 학교는 행복·매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안심·안정·안전한 학교문화를 창출해 푸른 꿈 함께 일구는 천안교육을 실현하려는 것이다.
특히, 2014학년도에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117 신고전화를 긴급통신용 전화로 지정하고, 안심알리미 서비스 기능 또한 등하교 알림 기능 중심에서 긴급신고 및 위치전송이 가능한 ‘U-안심알리미’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내외 학생 익명 신고·상담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교내선생님이나 관련 전문가와 언제 어디서나 상담할 수 있도록 PC, 스마트폰 기반 익명 신고·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2014 생활지도상임위원회에는 천안서북경찰서 서경희 여성청소년계장, 천안동남경찰서 이민택 여성청소년 계장, 천안시청 여성복지과 전순애 청소년 팀장, 대전검찰청 천안지청 법사랑위원회 김지만 운영실장이 참석해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민관경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천안 교육사랑 3-3-3프로젝트의 안착은 학교폭력의 문제를 교육현장에서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존사애제(尊師愛弟)와 교권위본(敎勸爲本)의 교육풍토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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