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조력유치추진위원회 청와대 1인시위 모습.
가로림만 어민들은 “지역숙원사업인 가로림 조력발전소가 인·허가만 8년째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반대주민과 시민운동단체의 눈치만 보고 있는 정부기관에서 하루라도 빨리 의사결정을 내려 지역갈등 해소와 화합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 “갈등 상황의 장기화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하며, 전북 부안 방폐장 및 제주 강정 사례를 볼 때 모든 피해는 지역주민에게 돌아왔다. 갈등 해결에 나설 신뢰할 수 있고, 책임 있는 주체가 절실하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리적인 논의기구 구성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어민들은 지지부진한 인·허가로 지역 주민 간 갈등만 발생, 갈등해소,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정부차원에서 갈등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며 가로림만 어민들은 무기한 청와대 앞에서 지역갈등 해소와 정부의 조속한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갈등협의체가 구성돼 지역갈등이 해결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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