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위해 CCTV 26개소 설치
시민안전 위해 CCTV 26개소 설치
세종시, 5억원 들여 오는 6월까지… 우범지 감시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4.03.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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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 정보통신담당자가 지난 26일 관내 초등학교 인근에 설치한 CCTV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세종시청 제공]
세종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관내 26개소에 CCTV를 설치한다.
시는 올해 5억원을 투입, 우범지역과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 지역(다목적 21개소에 26대, 차량번호식별 5개소에 12대)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설치장소 선정을 위해 세종시는 지난달부터 유관기관 및 읍·면사무소와 시민 건의 등을 통해 접수된 장소를 일일이 다니며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지난 12일 시청에서 CCTV 위원회를 열어 이번 설치 대상지를 확정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로, 기존 카메라보다 사물 식별력이 우수하고 적외선 기능을 탑재해 야간에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비상벨을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의 상담원과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 우범지역 감시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설치한 500대의 CCTV를 건설지역과 읍·면지역으로 나눠 별도로 관제하고 있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를 통합해 24시간 관제함으로써 범죄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임재길 정보통신담당은 “이번 CCTV 설치를 통해 각종 범죄와 범법행위가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CCTV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이로 인한 개인영상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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