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하늘중앙교회의 유영완 담임목사는 27일 목원대 김원배 총장에게 1000만원의 후배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 목원대학교 제공]
유영완 목사는 4명(정웅(신학대학원 신학과), 전종수(전자공학과), 이시은(행정학과), 오승언(기독교미술과)의 학생에게 1인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1000만원의 후배육성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목원대와 유 목사는 이 장학금을 ‘하늘크리스천리더장학금’이라 명명하고 장학금을 발판으로 기독교 신앙을 가진 우수한 학생을 발굴, 육성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키 위한 기금으로 쓰기로 했다.
유영완 목사는 “목원대학교가 있었기에 나 자신이 목사로 성장할 수 있었고 이에 모교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서 기독교적인 인재로 일할 수 있었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 총장은 “학원선교에 지대한 관심과 더불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 하늘중앙교회 성도들의 귀한 정성이 담긴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앞으로 이러한 귀한 일을 할 수 있는 크리스천의 리더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05년에 설립돼 10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늘중앙교회는 2000년대 초반 급격히 성장했으며 2007년도에 현 백석동으로 교회를 이전, 3000여 명의 신도가 재적하고 있는 대형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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