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하늘중앙교회 유영완 목사, 목원대에 장학금 기부
천안 하늘중앙교회 유영완 목사, 목원대에 장학금 기부
후배육성장학금 1천만원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4.03.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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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하늘중앙교회의 유영완 담임목사는 27일 목원대 김원배 총장에게 1000만원의 후배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 목원대학교 제공]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하늘중앙교회의 유영완 담임목사는 27일 목원대 김원배 총장에게 1000만원의 후배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영완 목사는 4명(정웅(신학대학원 신학과), 전종수(전자공학과), 이시은(행정학과), 오승언(기독교미술과)의 학생에게 1인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1000만원의 후배육성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목원대와 유 목사는 이 장학금을 ‘하늘크리스천리더장학금’이라 명명하고 장학금을 발판으로 기독교 신앙을 가진 우수한 학생을 발굴, 육성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키 위한 기금으로 쓰기로 했다.
유영완 목사는 “목원대학교가 있었기에 나 자신이 목사로 성장할 수 있었고 이에 모교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서 기독교적인 인재로 일할 수 있었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 총장은 “학원선교에 지대한 관심과 더불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 하늘중앙교회 성도들의 귀한 정성이 담긴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앞으로 이러한 귀한 일을 할 수 있는 크리스천의 리더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05년에 설립돼 10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늘중앙교회는 2000년대 초반 급격히 성장했으며 2007년도에 현 백석동으로 교회를 이전, 3000여 명의 신도가 재적하고 있는 대형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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