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집중 육성”
“친환경 농산물 집중 육성”
단양군, 28개 사업에 50억원 투자… 미래형 성장농업 구축
  • [뉴시스]
  • 승인 2014.03.27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양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확충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미래형 친환경생명농업 구축’과 ‘차별화한 친환경 인증농가 지원’을 목표로 정하고, 친환경 농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 유기농업을 미래형 성장농업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는 28개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를 지난해 250농가보다 44% 증가한 360농가로 확대으며, 인증면적도 240㏊에서 330㏊ 규모로 늘려 아로니아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육성한다.
밭작물 3500여㏊에 18억원을 들여 유기질비료 1만5300t도 지원한다.
1억2000만원을 들여 자연순환농업을 위한 친환경퇴비사 8곳도 지원한다.
특히 아로니아 재배 300여 농가(92㏊)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도해 단양군에서 생산하는 아로니아는 100% 친환경 인증 농산물로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인증 농가 지원책도 추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전체 농가에 인증비 30만원을 지원한다.
농약잔류검사비용도 지원하고, 친환경 마늘 재배 농가에는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
친환경 과수농가에는 인공교배기와 동력제초기를, 친환경축산농가에는 축사 주위 잡초 억제용 부직포를 100% 보조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에 유기농자재도 공급한다. 유기농은 ㏊당 200만원, 무농약과 저농약은 ㏊당 150만원을 보조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저비용·고효율의 대규모 친환경 농업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