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상대방 흠집내기 보다는 정책대결로 깨끗한 경선을
[기자수첩] 상대방 흠집내기 보다는 정책대결로 깨끗한 경선을
  • 최춘식 논산주재 국장
  • 승인 2014.03.31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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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불과 6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상대 후보 흠집내기가 일고 있어 비난을 받고있다.
모름지기 선거란 자신의 정책을 토대로 당선이 된다면 시민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목표를 세우고 시민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으려고 해야지 주위의 인맥 등을 동원하여 상대후보 흠집내기에만 일삼는 그런 후보 들은 시민들로부터 표를 얻기 보다는 고개를 돌리기 쉽다.
특히 사실을 왜곡하여 있지도 않은 것을 마치 큰 과오나 범한 것으로 확대, 악글을 일삼는다면 범죄를 넘어 죄악이다.
선거가 끝나면 호형(好兄) 호제(好弟) 하고 좁은 지역에서 얼굴을 맞대고 살아야 할 사람들이 이래서는 안 된다. 사람이 제일 먼저 가져야 할 것이 덕목(德目) 이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못 할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후보자들은 정정당당한 정책대결로 민심을 움직여 당선이란 영광을 만끽하길 바란다.기왕 시민을 위해 봉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정정당당한 승부수를 띄워라. 패자는 말이 없다. 허나 승자가 되지 못 하는 패자가 될지라도 비겁하지 말고 떳떳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비록 당선은 되지 못하고 고배를 마신 패자 에게도 시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멋진 후보자였다’는 이름이 영원히 남는 후보자가 되었으면 한다.
인재명 호사피(人在名 虎死皮)는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진리적인 말이다. 패자가 되는 낙선이란 고배를 마신 사람이라도 좋은 추억으로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후보자가 되길 시민들은 원한다.
제발 이번 선거만은 상대방의 흠집이나 케케묵은 기억하기 싫은 상대방의 과거나 갖고 늘어지지 말고 보다 알차고 현실적인 그리고 실현가능한 정책대결로 승리의 고지에서 활짝 웃길 바란다.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은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당리당략에 만 투쟁하다보니 정치하면 나와는 관계 없는 일로만 생각하고 있기에 그렇다. 특히 정치인들은 국민들로부터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선거문화가 선진화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마음이 우선이다.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적적인 시각으로 정치인들을 보아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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