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진상태에 놓인 ‘수달’ 안전 방사
탈진상태에 놓인 ‘수달’ 안전 방사
금산소방서, 공사장에 고립돼 구조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4.04.01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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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소방서 제공
금산소방서(서장 김현묵) 119구조대는 지난 주말 제원면 대산리 교각 공사장 축대안에 빠져 탈진 상태에 놓인 수달 한 마리를 안전하게 구조, 인근 자연천에 방사했다.
수달로 보이는 동물이 축대안에서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을 확인해 본 바 탈진한 수달 한 마리가 축대안에 갇혀 있어, 동물포획장비로 수달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수달은 지리산 계곡과 섬진강 지천 일부에서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금산 지역에도 서식하고 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 며 “수달을 안전하게 구조해 자연으로 되돌려 줄 수 있어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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