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컷오프 ‘후폭풍’
새누리 컷오프 ‘후폭풍’
일부 공천 탈락 후보들

‘반발 후유증’ 커질 듯

충남도 공천확정 임박

불안감 곳곳서 드러나
  • 김인철·한내국 기자
  • 승인 2014.04.02 19: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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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선 컷오프의 후폭풍이 이번 지방선거의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이 김해와 사천, 산청에서 컷오프로 후보들을 추려낸 가운데 일부 탈락자들의 이탈과 무소속 연합 등으로 후폭풍이 일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1차 컷오프를 통해 김해시장 후보는 5명, 사천 4명, 산청군수는 3명으로 후보를 줄였다. 조만간 진주시장과 하동군수 후보자에 대한 1차 컷오프 결과도 나올 예정이다.
경남도당은 컷오프에 앞서 이미 경선룰에 합의했기 때문에 탈락자들의 반발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탈락한 예비후보들도 특별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후보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일단은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하지만 김해와 사천지역 일부 후보들은 강한 불만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지역 지역에선 모 후보는 컷오프 탈락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남도당을 항의 방문키도 했다.
이에 따라 컷오프 결과에 불만을 품은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나 연대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물밑에서 탈락자들의 반발을 누르고 있지만, 어떤 후보가 확정되느냐에 따라, 탈당과 합종연횡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충남지역의 기초후보 공천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옛 선진통일당 출신의 당원투표 절반합류 강구발언이 나왔지만 옛 선진통일당 출신들은 드러내놓고 불만은 하지 않으면서도 적지않은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김태흠 충남공천심사위원장이 앞서 충남도청에서 밝힌 공천원칙과 관련 뚜렷한 적용지역을 내놓지 않자 지역마다 다른 유불리에 끼워맞추기식 공천룰 적용을 할 경우 지역별로 유불리가 크게 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앞서 김태흠 위원장이 제시한 공천적용방식은 100% 여론조사, 당원과 여론 각각 50% 적용 등 3가지 방식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충남지역의 경우도 이들이 컷오프에 불복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나 연대가 이뤄지면, 접전지역의 경우 새누리당에게 매우 불리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적지않은 상태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지지도가 미미하다며 의미를 축소하면서도, 탈락자들에게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기로 하는 등 최대한 내부단속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공천결과에 따라서는 선거악영향 등 반발로 인한 차질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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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14-04-03 18:49:05
게보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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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우 교수님께서는 신경과에서는 머리가 아플 때 즉 두통이 있을 때 게보린을 처방하신다는군요,

삼진제약 게보린,

한국인의 두통약 게보린,

두통 치통 생리통에 게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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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숫자 7, 럭키 세븐,

제 이름은 윤용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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