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장 이재선 예비후보는 어린이 전문병원과 시립병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전지역 의료시설 문제점이 특정지역 편중되고 아동 전문의료진과 시설이 부족한 것과 관련,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대전의 0~14세 아동의 수는 24만명에 이를 정도로 많으나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질 소아과 등 아이들을 위한 전문 의료진과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정부는 지난 2005년 수립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에 따라 어린이 전문병원사업 대상으로 부산대를 비롯해, 강원대, 전북대, 경북대, 전남대 등 5곳을 선정해 추진, 충청권 만 빠진 셈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에 어린이 전문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시차원에서 소아과와 산부인과, 신생아 중환자실 등을 협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 영·유아에서부터 아동에 이르기까지 치료가 원활하도록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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