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풋살 동호인의 잔치인 3회 단양 소백산철쭉배 전국 풋살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단양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전국 풋살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 풋살연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150개 팀 1600여 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유치부, 남자일반부, 여자부 등 연령대에 따라 9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상은 일반부는 우승팀부터 공동 3위까지 각각 150만원, 100만원, 50만원과 트로피를 줬고, 기타 부문은 공동3위까지 우승팀 상금 50만원, 준우승팀 상금 40만원, 3위 상금 3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줬다.
단양군은 이번 대회에 풋살 동호인과 임원, 가족 등 35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 대회를 통해 풋살 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앞으로 풋살 동호인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소백산철쭉제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