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생소통위’신설
순천향대‘학생소통위’신설
학생교육환경 등 복지 강화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4.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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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일 순천향대 총장과 이광노(스포츠과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단체장 간부 30여명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났다.
이 날은 서 총장이 총학생회의 제의에 흔쾌히 응하면서 학생회 간부들과 뮤지컬 ‘서편제’를 함께 관람하면서 서총장은 학생들과 눈높이를 같이하면서 ‘소통’하는 현장을 만들고 학생들을 배려하면서 자연스럽게 간담회까지 이뤄졌다. 이들은 뮤지컬을 관람하고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시종일관 정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순천향대가 연초부터 추진한 총학과의 ‘소통정책’이 학생들을 위한 복지 개선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 복지분야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향상시켜보자는 목적으로 ‘학생소통위원회’를 구성해 학생자치단체와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이 소통위에서 토의된 결과를 현업부서에 전달해 개선되도록 활동하고 있다”라면서 “총학측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관람과 간담회도 일종의 소통위에서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되던 중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이광노 총학생회장은 “학생단체장들이 뮤지컬 관람을 함께 하면서 학교정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총장님과 더욱 친숙해져 모두들 만족해 했다”면서 “2학기에도 상징적인 소통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학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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