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 거점시설로 육성해야
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 거점시설로 육성해야
대발연, 지역아동센터 대전시지원단과 지역아동센터 운영활성화 정책 토론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04.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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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전연구원과 지역아동센터 대전시지원단은 10일 오후 1시 대전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 지역아동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발전연구원 제공
대전발전연구원(원장직무대행 장창수)과 지역아동센터 대전시지원단(단장 윤종선)은 10일 오후 1시 대전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 지역아동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현채 대전시사회복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해 최성진 지역아동센터 전국연대 정책위원장, 박문수 전국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전지부장, 이현수 대전 중구지역자활센터 관장, 대전시 백운권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오정수 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지역아동센터운영과 관련한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혜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전시 지역아동센터의 기본현황 및 운영실태, 포커스 그룹 인터뷰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아동센터 안정화를 위한 예산확충, 지역사회연대, 소방안전관리 방안, 프로그램의 아동중심 내실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서는 조사결과에 따른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윤미란 사무관은“방과후돌봄협의회 등을 통해 대전시와 교육청, 센터가 긴밀히 협조해 지역아동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노력할 것”이라 말하며 “예산면에서는 우리시에서 센터냉난방비와 기능보강비는 추경에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수 관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취약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라며 원칙적으로 지역아동센터는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기관임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아동-부모-학교-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인식개선 및 역할재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성진 정책위원장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건전한 물리적 환경조성 및 정서적 지지에 필요한 서비스 연계기능 강화하고, 드림스타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 거점기관으로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박문수 대전지부장은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자체평가와 직원교육, 사례회의, 주민조직화 등을 통해 아동욕구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아동자치회, 운영위원회 등을 통한 자체 역량강화노력이 필요함도 강조했다.
대전발전연구원 장창수 원장직무대행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개선방안과 정책제언을 통해 지역사회 거점시설로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을 재정립 할 필요가 있으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차원의 통합지원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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