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조류인플루엔자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당진, 조류인플루엔자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11.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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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당진군은 철새이동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당진군은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 관내 165호 가금사육농가에 일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겨울철새와 가금이 접촉방지를 위해 축사·사료창고·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 그물망 설치, 비닐 포장 등 차단조치 등을 농가에 지도하고 있다.
또 철새가 많이 몰려오는 삽교천 주변과 대호만 등 저수지 주변에 분변수거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야외 사육 토종닭 등에 대해서도 모니터닝 분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당진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인근 발생국가인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 여행자제 및 철새도래지에 가지 않도록 당부하면서도 급격한 폐사율증가와 산란율 감소시에는 지체없이 1588-4060으로 가축전염병 신고전화를 24시간 가동해 만약의 사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 가장 최우선이며 가축질병예방이 곧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 및 축산농가의 경쟁력도 높이는 길이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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