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당진군은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 관내 165호 가금사육농가에 일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겨울철새와 가금이 접촉방지를 위해 축사·사료창고·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 그물망 설치, 비닐 포장 등 차단조치 등을 농가에 지도하고 있다.
또 철새가 많이 몰려오는 삽교천 주변과 대호만 등 저수지 주변에 분변수거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야외 사육 토종닭 등에 대해서도 모니터닝 분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당진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인근 발생국가인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 여행자제 및 철새도래지에 가지 않도록 당부하면서도 급격한 폐사율증가와 산란율 감소시에는 지체없이 1588-4060으로 가축전염병 신고전화를 24시간 가동해 만약의 사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 가장 최우선이며 가축질병예방이 곧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 및 축산농가의 경쟁력도 높이는 길이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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