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학우들의 손끝의 학구열로 졸업생 전원이 진학및 취업하는 한편 대전시교육청 신규교사 임용시험에도 2명이 합격해 대전태평초등학교, 대전혜광학교에 발령받아 내달 1일부터 학교교사로 근무하게 된다.
이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이 합심해 일궈낸 쾌거다.
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문들의 힘의 결과로 지난 2006학년도 고등부3학년 23명중 1명은 대학진학을 5명은 본교 전공과에 진학을 했고 나머지 17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3년동안 밤늦게까지 학업에 열중한 학생들과 지도교사,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흘린 값진 땀의 결과이다.
특히 맹학교는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EBS수능특강 전용서버를 구축했고 기숙사, 도서실, 영상자료실 등에 멀티미디어설비와 화상확대기 설치, 휴대용 점자단말기 등을 제공했다.
한편 가슴을 더욱 훈훈하게 하는 것은 대학에 진학한 학생 대부분이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특수교육 또는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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