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 내달 5일부터 한시적 시판
농작물재해보험, 내달 5일부터 한시적 시판
충남농협, 사과·배 등 5개 품목 … 보험료 50%만 부담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7.02.27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내달 5일부터 2007년도 농작물재해보험상품을 판매한다.
판매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5개 품목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입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과수원이 소재하는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농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순보험료의 50%만 농업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며 운영비는 전액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
또 농업인 부담 순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일 경우 2회에 나누어 낼 수 있는 분할 납입 제도가 있다.
충남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지원)하기 위해 확보된 정부예산(334억원)으로는 가입을 원하는 농가 모두를 수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은 내달 30일까지 정하고 있으나 정부예산이 소진되는 시점이 판매 종료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고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농업인 스스로 준비해야 안정적인 농가경영이 되는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 된다” 고 농업인의 조기 가입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