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제163회 임시회부터 종이없는 전자문서 회의를 운영키로 했다.
대전시의회(의장 김영관)는 제163회 임시회부터 본회의장에서 ‘종이없는 전자문서 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본회의에서 안건심의 운영방식은 상정하게 될 안건마다 일일이 복사를 한 후 의원석 테이블에 배부해 종이로 된 의안 문서로 심의하던 회의방식이었으나, 이번 임시회부터는 종이 의안문서를 전자의안 문서로 변환해 이를 회의시스템에 구축 한 후 회의시스템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된 의원의 노트북(PC) 화면을 통해 안건을 보면서 심의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의회사무처관계자는 “의안관련 서류의 복사비용을 연간 300만원 정도 절약 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며 “복사에 따른 번거로움과 인력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회의운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관 의장은 “앞으로도 대전시의회에서는 단계적으로 최첨단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ㆍ보강해 선진과학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전자의정 구현으로 내실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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