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복의 孝칼럼] 2100년이 온다
[최기복의 孝칼럼] 2100년이 온다
  • 최기복 충청효교육원장·성산 효대학원 교수
  • 승인 2014.05.08 19:1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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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이 2014년, 2100년까지는 86년이 남았다.
지금도 초침은 쉴새 없이 그날을 향해간다.
2100년이 되면 이 나라 인구가 현재의 추세로 가면 1900만이 된다.
줄어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매년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위다. 그것도 9년째란다. 저출산의 왕국이 되었다.
이혼율 또한 세계 최고다. 출산율은 최하위다. 한가정이 평균 2.2명의 자녀를 두어야 현재 수준이 유지된다고 한다. 한국은 1.4명이다. 장수국 반열에 오른다고 해서 노인의 천국도 아니지만 평균수명의 연장과 다문화 가정을 통한 인구 유입은 한계가 있다.
5020만의 인구가 반이 줄고도 반의 반 이상이 더 준다.
오늘 세계 경찰국가를 자임하는 초강대국 미국이  GNP가 1/10 수준이 못 미치는 중국에게 자리를 위협을 당하고 있는 이유는 인구 때문이다.
타산지역으로 삼아야 할 현실을 보면서 개탄만으로 세월을 보내는 한국적 현실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애국자 연연 하지만 애국자가 아니다. 세금을 내고 살면서 국민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반문하여 봐도 스스로 신통한 답을 내기 어렵다. 자기정체성의 상실이 몰고 온 어정쩡한 가치관 때문이라고 답해야 될 것 같다.
86년 후 인구 1900만의 한국을 가상하여 보자. 한평의 자기소유 땅이 없이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아마 개인 소유의 토지소유는 계산상으로 지금보다 높을 것이 예상된다. 그렇다고 빈부의 격차가 해소 될 것인가. 행복지수가 지금 보다 높아질 것인가?
인성이 진일보 할 것인가? 대답을 유보할 수밖에 없다.
다만 과학의 발달과 컴퓨터 문명만은 신의 영역에 도전할 것이 예상된다.
나라는 군소 국가로 전락되고 인구가 많은 나라의 속국으로 예속화 될 것이다.
이대로 가야 되는것인가. 이것을 보면서 느낌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애국자인가.
느낌을 가졌다손 대책이나 방안을 강구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국민인가.
퇴조 할줄도 모르고 식을 줄도 모르는 극심한 개인주의가 결혼을 거부하는 독신자들의 양산을 낳고 인내의 결핍과 말초신경적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이혼율을 높인다.
한해 자살하는 16000명이 100m 간격으로 서면 160만m다. 삼팔선을 마크할 수 있으리라. 그들이 노동 현장에서 한삽씩 뜨면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 질 수 있다.
결혼하는 것이 애국이요. 이혼하지 않는 것이 나라사랑이요. 자살하지 않는 것이 국민적 도리임을 깨우쳐야 한다.
가진자의 양심과 갖지 못한자의 자존심이 어우러지는 사회에는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
이것을 교육해야 한국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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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88821 2014-05-11 14:00:26
전통 혹은 애국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한것에 속을 만큼 멍청하지않다 그들의 선택은 이나라를 다시 혼돈으로 빠트릴 만큼 이기적이다 너무나도 비인간적이고 국민적 도리를 버리는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들이 배운것은 이기적인 인간이 되는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르쳐준건 기성세대이다. 사람을 사람취급 하지않았던 나라의 결말은 불보듯 뻔했다 이것이 지금의 우니나라이며 되돌리기엔 너무 먼길을 와버렸다

kkk88821 2014-05-11 13:51:43
가진것이 많은 부모밑에서 태어났구나............ ,단군 건국 이래 가장 뛰어난 두뇌를 가진 그들이 현실을깨닫는다 태어날때부터 달랐다는것을 그 차이가 앞으로 더욱더 커질것을 모든게 원망 스럽지만 그들은 힘이 없고 힘이 없는자가 힘있는 자에게 기어오르면 어떻게 되는지 잘알고있다 그들은 똑똑하다 그들은 판단을 할수있다 어떻게가난에서 탈출할수있는지 그들은 가난을 되물림하는것을 미풍양속 또는

kkk88821 2014-05-11 13:46:28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지? 무엇을 잘못했지 일주일에 한두번 pc방에 간것이 너무나도 큰죄였나? 시험기간에 잠 2시간 자야되는데 4시간 잔게 잘못이였나 아 내가 정말 게으름 뱅이였구나 그들은 그들주변의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쓴책을 보며 자신이 더 열심히 안했음을 죄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처음에는 말이다.
그러다 문뜩 알아챈다 근데 쟤는? 졔는? 쟤는? 나보다 훨씬 놀고 훨씬 나태하고 훨씬 아 ..훨씬..

kkk88821 2014-05-11 13:38:24
자유는 있었다 단 유복한 집안의 자식일 경우에만 말이다
유복한 집안의 자식이 아니라도 자유는 있었다 자살할수있는자유 좌절할수있는 자유 누군가를 원망할 자유 누군가를 시기할자유... 좋은집 자식들은 모든것을 누린다 같이 들어간 대학교인데 같은 대학인데
같은 대학이 아니다. 분명 소실적 같은 공부를 하였고 같은 입시라는 같은 길을 향해 달려왔는데 세상에나와보니 같은 사람이 아니다 젊은 세대는 생각한다.

kkk88821 2014-05-11 13:31:17
한국의 젊은 세대의 대부분은 어렸을적부터 자유를 억제 당하며 오롯이 공부를 하며 살아왔다
그것이 착한 사람이 된다는 길이라는것을 믿고 성공할 사람이 되기위하여 자유국가인 이나라에서 자유를 박탈 당한 상태로 자라왔다. 이것이 옳은 길이라고 믿으며 말이다 그들의 80%이상은 대학생이 되었다
태어나서 지금껏 배운것이 입시교육 밖에없으니까. 그리고 그것이 세상의 진리인냥 공부하였으니까.
"이제 나도 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