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일논단] 민선 6기 논산시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
[충일논단] 민선 6기 논산시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
  • 최춘식 국장 논산주재
  • 승인 2014.06.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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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동시선거 기간 중 과열지역으로 지목된 가운데 現 황명선 논산시장이 앞도적인 시민들의 신임을 얻어 재임에 성공하였다.
돌이켜 보는데 민선5기 4년 동안 젊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동양강철 등 굵직굵직한 기업유치,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획득, 육군훈련소 훈련병 면회제 부활, 국방대학사업비 예산반영 등 다방면으로 논산발전에 시금석을 세웠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나, 업무의 유사성 많은 농정과와 사업부서인 기술센터로 조직이 분리되어 수혜 범위와 폭이 같은 동일주민을 두고 유사한 사업이 이중 삼중으로 선정 일부 주민들에게 이중으로 지원되는 부작용이 노출되어 조직과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복지분야에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어 주민위주의 서비스 행정이 정착되고 경영마인드가 확산되는 등 성과가 있는 반면 과잉의욕과 인기위주의 선심성 행정이라는 외부의 지적들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민선6기 논산시장(황명선) 출범과 함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주기위해 논산시의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예견된다.
이번 기회에 각 분야 별로  불필요한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지, 혹여 편향된 예산집행과 과도한 인력편중으로 소외된 분야는 없는 지를 점검해 볼 필요한 때라 생각이다. 지난 민선5기, 본청위주의 조직개편과 많은 인력배치는 물론 본청으로 이관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예전에 다 그렇게 해왔다는 고립된 사고로 대부분의 실과에서 각종 조사와 점검이 지시, 시달이란 명분으로 마구잡이로 하급기관에 뿌려지는 변함없는 현실에 조직개편을 하면 뭐하냐는 현장의 볼멘소리가 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러한 지시 일변도 관습적이고 후진성 행정을 탈피할 수 있도록 금번에는 획기적이고 과감하게 유사조직은 축소와 통폐합을, 부서장이 인원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거대 課는 분리를, 본청 위주의 조직개편보다 주민의 접촉이 빈번한 읍면동 기능을 보강하여 주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부익부 빈익빈 인력배치에 인원이 넘쳐나 하루 종일 메시지를 주고받는 가운데 업무대부분을 메신저와 함께하는 철없는 일부부서의 직원이 있는가 하면, 교대해 줄 인력이 없어 점심도 제때에 먹어 본적이 없다는 인력난제의 읍면동 부서가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 형평을 잃지않는 행정을 기대한다.
금번 인사는 업무능력이 탁월한 자는 발탁하여 사기를 북돋아주는 분위기를 만들어 행정수행능력을 최고로 끌어 올리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고도로 전문기술을 요하는 전문직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수평적 업무공유와 업무변경이 가능할 수 있도록 복수직렬을 다양화하여 이동할 부서가 없어 장기간 업무를 독식하여 조직의 침체와 행정의 공정성을 망각하는 횡행의 폐단을 없애주기 바란다.
또한, 민선6기 황명선 논산시장은 재신임의 위안에서 벗어나 외부평가에 의존하는 한계성을 극복하고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찰하여 관례와 관습이라는 구습에서 벗어나 개조된 발상전환으로 획기적인 조직개편과 적재적소에 고른 인력배치를 하여 논산시가 목표하는 ‘인간중심 행복한 논산발전’에 탄력을 배가시키는 동력을 얻어 선진행정을 펼치기를 바란다.
특히 인사는 만사란 말 처럼 같은 직급일지라도, 각자의 장점과 단점 을 충분히 파악하고 전문성을 살려 적재적소에 배치 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삼성의 故 이병철 회장은 말단직원을 채용할 때에도 면접만은 직접자신이 보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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