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장인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대전·서갑·사진)이 비상대책위원에 이어 이번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위원에 선출됐다.
지난달 28일 공식 출범한 통추위는 평화미래개혁세력의 대통합 신당을 추진할 실질적인 기구로, 박 의원은 대전.충청권을 대표한 통추위원에 기용됐다.
박 의원은 “통추위는 열린우리당의 향후 대통합을 좌우할 중요한 책임기구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공적인 대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 동안 열린우리당 기획위원장, 비상집행원, 비상대책위원 등 주요 당직을 역임하며 충청권 권익을 대표하는 좌장 역할을 해왔다.
한편 박병석 의원은 대전 서울 후보선정과 관련 “다음주 중 대전의원들끼리 한두차례 만나고 지도부와 상의해 후보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 서을 열린우리당 후보는 이미 공식선언한 박범계 변호사 외에 1, 2명이 추가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통추위원 명단.
위원장 : 정세균 당의장, 상임고문 : 김원기 전 국회의장, 문희상 의원, 추진위원 : 박병석 배기선 이미경 유인태 김부겸 임종석 박명광 민병두 문학진 이경숙 오영식 김동철 의원과 이호웅 전 의원 (이상 위원장 1인, 상임고문 2인 포함 16명).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