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기자수첩]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 송낙인 본부장 서부취재본부
  • 승인 2014.07.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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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인사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명정대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시정운영과 시 정책 실천을 위한 최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인사를 말한다.
그래서 인사는 만사라고 했다.
대 탕평인사로 좋은 인재를 잘 뽑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는 뜻이 담겨있다.
그래서 인사는 오우가(五友歌) 정신으로 해야 한다.
▲바위처럼 외풍을 막아낼 사람 ▲대나무처럼 소신 있는 사람 ▲달처럼 냉철한 전략적 마인드 가진 사람 ▲물처럼 소통해 조직을 장악할 사람 ▲소나무처럼 청렴,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
9일자 민선6기에 들어서서 처음 실시한 서산시 인사 발령 내용을 보면 지방 서기관 2명 지방행정사무관 6명, 지방 행정주사 12명, 주사보 96명, 서기 13명, 승진시키고 215명의 대폭적인 인사 발령이 있었다.
이번 민선6기 인사만은 제발 탕평인사가 되기를 바라면서 각종 이권이나 특혜, 음주운전, 시간외수당과 허위출장청구, 부정과 비리의 전력자, 사생활문란자, 복지부동자, 안일무사자 민원인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자들에 대해선 절대 안 되는 인사원칙이 지켜지기를 바란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들은 이완섭 시장은 오우가의 투철한 정신으로 정년이 얼마 안 남은 직원을 우대하고 특히 그 동안 산림공원과장은 산림직이 못하고 행정직과장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던 중 산림직 팀장을 승진시켜 산림공원과장으로 인사 발령을 하는 등 정말 잘 한 인사라는 평이 자자하다.
그래서 인사는 만사이고 만사소통이 되는 기준인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세종의 용인술이 지금도 유명한 것도 그 때문이다.
세종은 전국적으로 널리 인재를 발굴, 철저한 인사 검증시스템을 거쳐 임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도 오우가 정신으로 인사를 잘 하는 시장이란 이름이 영원히 서산 시민들의 가슴에 새겨 남 길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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