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인일자리 확대 추진한다
대전시, 노인일자리 확대 추진한다
현재 노인인구 10만 5700여명 전체 7.2% 차지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01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리환경 개선·유기농사업 등 7개월간 일자리 제공


대전시가 일하고자 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능력과 경륜을 활용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를 확대 제공한다.
시는 1일 지난해 12월말 현재 대전시 노인인구는 10만 57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7.2%를 차지하는 등 노령화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보다 늘어난 자금을 투입, 노인일자리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3월부터 시행예정인 노인일자리사업은 거리환경개선, 지하철이용질서 계도 등 공공참여형 일자리, 1-3세대 강사파견, 거동불편 요보호자 돌봄서비스 등의 교육복지형 일자리, 유통판매, 유기농사업 등과 주유원 및 시험감독관 파견 등의 자립지원형 일자리사업으로 총 45억 400여만을 투입해 3100여명에게 월 평균 20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하며 7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제공 규모는 지난해의 32억 5800만원 보다 38% 증액된 금액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은 2004년도부터 우리사회에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의 노인문제에 대비하고자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창출,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건강, 사회참여 확대, 보충적 소득지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노인복지사업의 하나로 국비 및 시비가 각각 50%씩 투입되어 이루어지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