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연기종합사회복지관, 90여 가구에 겨울 내복 전달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11.2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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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90여가구에 겨울 내복 전달하기 행사가 진행됐다.
연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 이하 복지과)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90여가구에 소외감을 덜어내고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은 겨울 내복 전달하기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1>
이날 행사는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사업팀 10여명이 조를 구성해 연기군 내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 및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90여 가구를 돌며, 순차적으로 직접 배달을 했다. 내복을 전해 받은 대상자들은 하나같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모습처럼 환하게 웃으며 좋아해 내복을 전달한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사·간병 도우미 박모씨는 “비록 내복 한 벌이지만, 이 내복이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복을 전달받은 독거노인 이모씨는 “날씨가 추워져서 내복이 한 벌 필요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으니, 올 겨울에는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마음을 담은 겨울 내복 전달 행사는 2007-2008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첫 번째 ‘연기연탄은행’, ‘행복·나눔·사랑의 김장나누기’와 연결되는 행사로 추운겨울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 및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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