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낙인 칼럼] 막말 잘 하는 자가 출세(出世)하는 세상일까?
[송낙인 칼럼] 막말 잘 하는 자가 출세(出世)하는 세상일까?
  • 송낙인 본부장 서부취재본부
  • 승인 2014.10.09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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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이라 함은 되는대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말함이다.
헌법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동법 제2조 ①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한다 라고 돼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요건을 가진 자라면 거짓말, 막말, 쌍말을 밥먹듯 하는 자와 종북세력도 국민 되는 요건에 해당할까?
최근 들어 터진 입이라고 나오는대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다고 한다. 말이란 의사전달의 수단이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투나 억양, 말하는 내용이 그 사람의 품격을 좌우한다.
언어 싸움이라는 것이 있다. 말다툼이다. 가시 돋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래서 싸움이 일어난다. 가족 간에도 말 한마디 잘못하면 싸우게 된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험한 말을 하게 되면 결국은 말다툼으로 커진다.
현 사회에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고 해서 목청을 높여 쌍욕까지 섞어가며 하는 광경을 거리에서 목격할 때가 종종 있다.
자동차 접촉사고에서 서로 지지 않으려는 모습과 운전을 하다가 위험하게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순간적으로 욕이 튀어나온다.
위험이라는 조건반사 앞에 자연히 나오는 것이다. 자동차는 피차가 다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한 기계다. 그러니 냉정해져야 한다. 특히 독한 말이 오고 가면 서로가 상처를 입는다. 그렇기 때문에 폭발하는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대한민국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살아간다. 여기에 의사를 전달하는 통신수단이 무수히 많다. 면전에서 하는 대화보다 통신수단을 이용하다 보니 거리낌 없이 막말을 하게 된다.
우리는 면전에서의 말다툼도 거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가끔 본다. 이해관계의 상황에서 침착해지면 독한 말이 아니어도 원만하게 상황을 처리할 수가 있다. 아무리 다혈질 성격의 사람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논리적으로 조용조용 얘기하면 큰소리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아닌 사회이슈에 대해서도 자기 생각이라며 막말을 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할 말 못할 말 구분은 해야 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헌법과 각 법을 준수해야 함에도  국가지도자에게 금도의 못할 말을 하는 자들이 증가 하고 있다. 그래서 치욕적인 막말을 예를 보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네 몸이나 팔아라’, 호칭을 안 쓰고 XXX씨. X새끼 등 동물만도 못한 인간들의 저속어는 좌파정권 지난 십년에 이 사회가 막장으로 치달아가고 있다. 북한 세습체제인 김정은 어린놈에게는 국방위장이라는 등의 호칭을 사용하면서 자기나라 대통령보고는 호칭도 안 쓰고 막말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대한민국 존립상태가 위험한 시기다.
신성한 국회 안에서도 욕설과 막말이 난무하다. 좌파단체들의 시위 현장에서도 막말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이제 풀벌레 소리도 깊어가는 마지막 달이다. 막말 잘 하는 자가 출세하는 시대는 꼭 사라져야 한다.
특히 정치한다고 하는 정치꾼들이시여!
제발 사회혼란을 부추기지 말고 온 국민이 화합과 단합을 해야 한다. 말이란 뱉어 놓으면 주워 담을 수가 없다. 말을 하기 전에 이 말로 인해서 상대가 상처받지 않을까 생각하는 품위가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배워먹지 못한 잡놈, 잡년 소리를 듣는다. 저질과 종북 공화국, 더는 안 된다. 한국이 종북주의자들의 세상이 되는 것도 문제지만, 국민정신이 저질화 되고 가정이 파탄 나 사회가 붕괴되면 국가의 파멸을 면할 수가 없다.
막말, 쌍말로 젊은이들의 정신을 오염시키는 인간쓰레기를 사회에서 영원히 퇴출시킬 수 있는 범시민운동을 부활해야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고, 물이 높아야 배가 높다는 속담처럼 이제 남은 것은 대한민국을 갈아엎고 공산정부를 획책하는 종북주의자들과 저질 정치인을 어떻게 쓸어 내느냐, 하는 것이다. 여기엔 私益(사익)이 아닌 國益(국익)의 눈으로 현실을 바로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양심이 가리키는 쪽으로 가는 지혜다. 이것이 아름다운 말 고운 말들만 하기를 전 국민 운동으로 확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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