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좁은 골목길에서도 위치를 ‘한눈에’ 파악한다
태안군, 좁은 골목길에서도 위치를 ‘한눈에’ 파악한다
벽면형 도로명판 193개소 설치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4.11.1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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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보행자 중심의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좁은 골목길에서도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나 지역주민 및 방문객이 도로명 주소를 활용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태안읍내 좁은 골목길 193개소에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군은 그동안 주요 도로의 전주, 가로등에만 차량용 도로명판이 설치돼 있어 골목길 등에서는 위치를 찾는데 불편함이 발생함에 따라 폭 2m이하 좁은 골목길에서도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8m 높이로 보행자 중심의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하게 됐다.
군이 이번에 설치한 벽면형 도로명판은 태안읍 동문1리에서 6리까지, 남문1리에서 4리까지 총 193개소이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골목길이 많아 좁은 길에 진입하면 안내 표지판이 없어 길 찾기에 어려움이 많은 밀집지역으로 이번 도로명판 설치로 위치 찾기에 수월하게 됐다.
특히, 우체국 집배원 및 배달 업소 종사자들이 위치 찾기에 편리해져 신속하고 정확한 배달이 가능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8개 읍·면 골목길 등에도 도로명판 설치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로명판 및 기초번호판 등의 설치확대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도로명주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민원봉사과 새주소팀(401-670-2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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