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한 ‘전력사용탄력제’ 운영, 온실가스 감축 성과
기후변화 대응한 ‘전력사용탄력제’ 운영, 온실가스 감축 성과
청양군, 300세대 이상 아파트 대상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4.12.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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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형 생활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전력사용탄력제 운영사업을 추진, 온실가스 감축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력사용탄력제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기준사용량(최근 2년 동기간 사용량 평균)대비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의 전력사용량 3%이상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충남도 시범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범군민 녹색생활 실천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양군은 올해 관내 장안아파트와 주공아파트1단지가 참여해 6962㎾의 에너지 절감으로 2951KgCO2의 온실가스를 감량했으며 6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주공아파트1단지는 7%의 절감 실적을 올려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돼 내년 중 200여 개의 고효율 LED램프로 교체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연간 1800㎾의 전력사용량 절감 및 763KgCO2 온실가스 감량과 연간 90만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형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자전거 이동거리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전거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해 저탄소 녹색성장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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