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귀농귀촌인 ‘송년의 밤’ 성황리에 개최
청양군, 귀농귀촌인 ‘송년의 밤’ 성황리에 개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 ‘마중물 역할’ 다짐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4.12.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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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11일 오후 4시 관내 연회장에서 귀농귀촌인 및 청양군농업경영인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귀농귀촌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청양군귀농인협의회(회장 김기철)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촌에서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제2의 인생을 열고자 청양군으로 귀농귀촌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돼 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식, 특강 및 친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귀농귀촌인의 발전에 앞장서 온 귀농인협의회 강순예 前부회장과 김익주 대치면지회장에게 감사패를, 귀농인과 지역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한 청양군농업경영인회 최문갑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도시에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다 정착지를 청양군으로 선택하게 된 것은 큰 인연”이라며 “앞으로 예비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위해 선배 귀농인들이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석화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청양군 인구증가에 귀농귀촌인들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2년간 귀농귀촌인에게 농업교육부터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귀농프런티어사업에 10억 원을 투자해 귀농인 유치 및 정착을 위한 기반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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