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올 겨울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해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관리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방문건강관리 사업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해 공동대응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가정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도우며 방문간호 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주 1회 이상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투약 여부 체크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 요양보호사, 이웃 등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119안전센터 및 의료원 응급차를 연결한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절기 한파대비 건강관리 수칙과 한파특보에 따른 국민건강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숙지토록 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올 겨울 한파와 폭설 등 극한 기상이 전망되는 만큼, 고위험군에 대한 특별 관리를 강화하고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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