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사과나무 가로수, 크리스마스 트리 변신
충주 사과나무 가로수, 크리스마스 트리 변신
  • 뉴시스
  • 승인 2014.12.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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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가 지난 17일 사과나무 가로수에 설치한 트리램프가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 더하며 시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충주시청 제공]

충북 충주시는 사과나무 가로수를 이용한 트리램프를 설치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 더하며 시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설치한 트리 조명은 지난해 달천사거리에서 충주역 구간에 설치한 사과나무 가로수 원두막 조명과 어우러져 겨울철 시골 풍경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쉼터 기능은 최대한 살리고 시민의 통행 편의와 주변과 조화를 위해 위치를 변경해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이 잠시 내려 사과나무 가로수를 배경 삼아 사진을 찍거나 쉼터에서 쉬어 가도록 배려했다.
야간에는 박 모형 조명과 사과나무 트리 조명을 활용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가로수 주변을 밝히도록 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나무 가로수 명소화 사업으로 사과나무 가로수가 다시 한 번 충주의 명물로 거듭나게 됐다.”며 “충주를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충주와 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알리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사과나무 가로수 쉼터 조명은 오후 5시 30분부터 5시간씩 점등하며, 내년 2월까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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