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2농공단지 완공, 지역경제 ‘청신호’
청양군 운곡2농공단지 완공, 지역경제 ‘청신호’
100% 분양 달성… 9개 업체 입주 앞두고 공장 건축 활발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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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4년여에 걸쳐 138억 원을 들여 조성한 운곡2농공단지가 준공과 동시에 분양을 완료했다. [사진 = 청양군청 제공]

청양군이 새로운 100년을 여는 희망찬 출발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4년여에 걸쳐 138억 원을 들여 조성한 운곡2농공단지가 준공과 동시에 분양을 완료했다.
9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활발하게 공장 건축 중에 있어 앞으로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은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 3월부터는 총 450여 명의 고용창출로 인구증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양냉동식품(주)를 비롯한 입주 업체들은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확장하는 기업체로 기술력과 자금력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직간접적으로 지역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펼치며 기업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관내 9개 업체를 현장 방문해 15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농공단지 CCTV 설치, LED가로등 교체, 대형관정 착정,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개별기업 SOC사업 등에 총 5억9800만원을 투자하고 농공단지 입주 업체의 임대주택 건립도 검토 중에 있어 기업환경 개선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그동안 기업유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실을 맺었다. 청양에서 기업하는 모든 업체가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품 홍보에도 노력해 상생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에는 모두 5개 농공단지에 40개 업체와 40개 개별기업이 내실 있는 경영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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