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 천문대서 별 보며 달 보며 꿈을 키워요!”
청양군, “칠갑산 천문대서 별 보며 달 보며 꿈을 키워요!”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4.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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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갑산 천문대 주관측실 전경.

충남의 알프스 청양의 맑은 하늘에서 신비로운 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09년 개관한 칠갑산 천문대 주관측실에는 국내 최대의 굴절망원경(304mm)이 있어 정밀도 높은 필터를 통해 선명한 태양 활동을 관측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목성을 비롯한 겨울철 주요 별자리 등 다양한 계절 별자리를 볼 수 있다.
특히, 오리온자리에 위치한 발광성운 오리온대성운(M42)과 황소자리의 아름다운 산개성단인 플레아데스(M45), 페르세우스자리의 이중성단(NGC 884, 869)은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관측대상이다.
또 국내 최초 Full돔 입체시스템을 도입해 바람, 움직임 등 환경효과를 가미한 실감나는 5D 영화로 일반 입체영상을 보는 그 이상의 재미와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2층 전시관에는 29종의 청양 특산물 모형, 대형 별자리판과 별시계, 어린왕자 포토존, 고도별 위치 등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특히 고대 천문의기 10여 종을 전시한 ‘세종시대 과학’ 코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다.
이 밖에도 학교 수업과 연계한 천체시뮬레이션은 방문객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상식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청양군은 내나라 여행박람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등 전국 규모의 박람회 참가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개기월식, 별똥별축제, 관광주간 등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청양의 맑은 하늘 속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내년에도 체계적인 천문교육으로 지역의 과학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찾아가는 천문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의 재방문율을 높이며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칠갑산 천문대는 3월부터 11월까지 동절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tar.cheong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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