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가축전염병 예방 총력
아산시, 가축전염병 예방 총력
구제역 예방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
  • 이강부 기자
  • 승인 2007.03.0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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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조류독감 발생으로 홍역을 치룬 바 있는 아산시는 봄철 주로 발생하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겨울 조류독감 발생으로 홍역을 치룬 바 있는 아산시는 봄철 주로 발생하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산업경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6개 반 31명의 인원을 투입해 임상검사, 질병 예찰, 일제소독의 날 운영, 주민홍보 등 가축질병 예방 및 조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 돼지 등 발굽이 갈라진 가축에게 발생하는 구제역은 전염성이 강한 가축1종 전염병으로 지난 2000년에 홍성 지역 등 6개 시·군에서 발생한 바 있으며 2002년에는 경기 안성 등 4개 시·군에서 16건이 발생해 살 처분 보상 및 방역활동비 등 44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바 있다.
시는 구제역이 매개체에 의한 감염 뿐 아니라 봄철 황사를 타고 이동해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축산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이상증세인 수포발생, 체온 급격상승 등 발견 시 즉시신고로 조기예방 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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